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211171007001910 [뉴스원본보기] 박태환 해양쓰레기 실태에 충격, 제주 바다에 뛰어들었다(희망TV)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태환, 김재원, 설인아 등이 '희망TV'에 출연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BS ‘희망TV’는 ‘세상을 구하는 나눔’이란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총 13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한다.
SBS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손을 잡고, 지난 희망TV에서 소개했던 메타버스 ‘SBS 희망City’ 앱으로 가상 현실 세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SBS 희망City’에서 그린피스 환경 캠페이너와 소통하며 환경 보호 필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1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부와 6부에서는 위기에 처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6월 희망TV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에 도전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또다시 활약을 펼친다. 해양 쓰레기로 인해 꼬리가 잘린 남방큰돌고래 ‘오래’ 사연을 접하고 이번에는 제주 바다에 뛰어든 것. 박태환은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해양 쓰레기 실태를 전한다.
배우 설인아는 해양 쓰레기 때문에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푸른바다거북 ‘나사’를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향한다. ‘나사’는 오른쪽 뒷다리를 잃은 것도 모자라 오른쪽 앞다리의 상처도 깊어 제대로 유영하기 쉽지 않은 상태. 설인아는 ‘나사’가 처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수중운동부터 수조 청소까지 자처해 돕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배우 김재원은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류한범 일등항해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환경감시선의 내부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 또한 류한범 일등항해사가 직접 경험한 남극 바다의 충격적인 이면부터 우리가 잘 몰랐던 환경감시선의 역할을 들어보고, 수개월을 배 위에서 지내는 일등항해사의 일과까지 밀착 취재해 전달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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